처음 카메라를 샀을 때 대부분은 ‘번들 렌즈’ 하나쯤 받아보셨을 거예요.
그런데 다들 말하죠.
“번들 렌즈는 그냥 ‘맛보기’다.”
“진짜 렌즈는 따로 사야지.”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초보자에겐 번들 렌즈도 충분히 ‘좋은 렌즈’입니다.
오늘은 번들 렌즈가 가진 숨겨진 장점과,
입문자가 제대로 활용하는 꿀팁까지 정리해드릴게요!
📌 번들 렌즈란?
번들 렌즈(Bundle Lens)
: 카메라를 처음 구매할 때 기본으로 딸려오는 렌즈
→ 보통 18-55mm, 15-45mm, 16-50mm 등 표준 줌렌즈
✅ 줌 가능
✅ 광각~표준까지 다양하게 촬영 가능
✅ 무게 가볍고 조작이 쉬움
🔍 번들 렌즈는 뭐가 아쉬운 거야?
사람들이 번들 렌즈를 무시(?)하는 이유는
대부분 이 3가지 때문이에요:
아쉬운 점 설명
조리개 밝기 작음 배경 흐림(보케) 표현이 약함
심도 표현 제한 감성사진, 인물샷에서 아쉬움
고급 렌즈 대비 해상력 낮음 아주 선명한 디테일에는 부족
하지만 중요한 건… 입문자는 이걸 잘 느끼지 못해요.
처음엔 오히려 가벼운 번들이 더 편하고 실용적일 수 있어요!
✅ 번들 렌즈, 이런 분께는 오히려 딱!
대상 이유
사진 처음 배우는 입문자 다양한 화각 경험 가능 (18mm~55mm 등)
여행·스냅 위주 사용자 가볍고 부담 없이 휴대 가능
예산이 적은 초보 유저 번들로도 충분한 결과물 얻을 수 있음
가족 사진, 일상 기록용 인물 + 배경 함께 담기 좋음
📸 번들 렌즈로 이렇게 찍으면 멋진 사진 나온다!
1️⃣ 화각 활용하기 (광각 vs 망원)
18mm → 풍경, 건축물, 실내 공간 넓게
35~55mm → 인물, 거리 스냅, 일상
✨ 포인트: 최대한 다양한 거리에서 찍어보면서
‘내가 좋아하는 화각’을 직접 경험하세요.
2️⃣ 빛 활용으로 분위기 업
번들렌즈는 조리개가 어두워서 빛이 중요!
자연광, 노을, 창가, 야외 그늘 적극 활용해보세요.
그림자가 부드럽고 톤이 예쁘면 보케 없어도 감성샷 완성!
3️⃣ 배경 흐림 원한다면 망원 쪽 활용
50mm 가까이에서 피사체에 다가가 촬영
배경과 거리를 충분히 두면 어느 정도 흐림 효과도 가능해요!
4️⃣ RAW 촬영 + 후보정 활용
번들렌즈로 찍은 사진도 후보정으로 색감 보정, 디테일 강화 가능
초보일수록 RAW 촬영 연습 → 후반 완성도 상승
💡 번들렌즈로 찍은 사진 예시
장면 설명
공원 풍경 (18mm) 시원하고 넓은 느낌 연출
거리 스냅 (35mm) 자연스러운 사람들의 움직임
인물 반신샷 (50
55mm) 배경 약간 흐림 + 자연광 활용
음식 사진 (35
45mm) 창가 빛 + 근접 촬영
🧠 번들렌즈로 실력 키운 다음, 그다음은?
단계 다음 선택
감성 인물 사진에 빠짐 → 단렌즈 (예: 50mm F1.8)
풍경 전문으로 가고 싶음 → 광각 렌즈 (10-18mm 등)
다용도로 하나만 더 필요 → 올인원 줌렌즈 (18-135mm 등)
하지만 시작은 무조건 번들로 충분해요.
기본이 되는 '눈'을 키우는 데 가장 좋은 렌즈예요.
✅ 마무리 요약
번들 렌즈는 입문자에게 가장 실용적인 렌즈
다양한 화각 경험 → 촬영 스타일을 찾기 위한 최고의 도구
빛, 구도, 거리만 잘 활용해도 충분히 감성 사진 가능
처음부터 고가 렌즈보다, 번들로 실력을 키우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게 현명
🎯 지금 가지고 있는 번들 렌즈, 버리지 마세요!
렌즈보다 중요한 건 ‘어떻게 찍는가’니까요.
혹시 번들렌즈로 찍은 사진 공유하고 싶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촬영 팁도 더 드릴게요 😊